메뉴 건너뛰기

협회소식

협회소식&공지

2020.05.14 16:58

성명서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명서

 

SNS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한국만화가협회 당연직 이사였던 이시현과 만협 회원인 이태경은 20182월 말 온라인 메신져를 통해 경악을 금치 못할 대화를 나눴다. 이시현은 “(만협 회장에게) 이번 기회(미투)(웹툰협회를) 개 박살 내자고 제안했으며 이태경은 솔직히 판은 내가 다 깔아줬고 자기(만협회장 윤태호)는 춤만 추면 되는데 그걸 못한다. 이번 기회에 (웹툰협회를) 아주 밟아버려야라고 말하였고 시아버지 계정까지 동원해 악플을 독려하는 등 공공연히 여론조작에 나선 것이 그들의 대화를 통해 드러났다. 이 대화는 심지어 미투 직후에 나눈 것이라 더욱 충격적이다.

 

만약 어떤 이가 주장하는 피해 사실이 실제로 발생했고 그 사실을 공적인 정의를 위해 세상에 알렸다면 피해자는 피해를 회복하고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마땅하다. 허나 이런 혼란을 기회로 삼아 타 협 단체를 짓밟거나 개박살내는 데에 이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이에 대한 문제 제기는 결코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상식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들이 주장하는 기회”(미투)에 대한 사실관계 또한 문제다. 폭로가 있던 당일, 사실과 인과가 다 밝혀지지도 않은 혼란스러운 시점에서 한 동료작가가 원글을 공유하며 안타까움을 담아 자신의 심경을 쓴 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그들의 주장대로 ‘2차 가해라면, 저 대화 주체 중 한명인 이시현은 아예 원글에 좋아요를 눌렀단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제껏 무리한 침소봉대로 점철된 저들의 주장이 선뜻 이해되지 않던 차에, 해당 대화내용을 확인하니 그 동안의 기괴한 주장이 이제는 많은 부분에서 이해가 된다. 타 협단체들을 짓밟고 개박살내야 하는 존재로 인식한 이들로서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행동이었을 것이다. 차명 계정까지 동원해 여론조작에 나선 이들은 게시물과 위장된 댓글 등을 통해 만화커뮤니티와 수많은 작가, 독자들을 우롱했다. 양 협회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파렴치한 행위이며 이는 윤리적으로도 매우 비난받을 처사다.

 

웹툰협회는 수백 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이루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누군가에게 짓밟혀야 할 이유도, 개박살 나야 마땅할 그 어떠한 까닭이 없음에도 협회 구성원들이 받은 모멸감과 상처에까지 생각이 이르면 참담하다는 말밖엔 떠오르지 않는다.

표현의 자유를 위해 심의와 싸우고 저작권 운동을 펼치며 만화진흥법 등 만화계 이슈에 힘을 모으고 함께 어깨 걸어 연대했던 그 때, 그 시간, 그 땀 내음을 기억한다. 그 당시 우리는 하나였고, 동료로서 존중했다. 만협은 수십 년 동안 많은 작가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긴 역사를 이어온 한국만화의 명실상부한 맏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각각의 협회원이기 이전에 친구이고 동료작가다.

한국만화와 웹툰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끊임없는 모색과 연대가 필요한 관계이다. 극소수의 음해와 조작으로 두 협회 간에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하고 말았다. 웹툰협회와 만협의 긍정적인 연대는 만화계 전체를 위해 과거는 물론 앞으로도 지속 되어야 할 것이다. 몇몇 개인의 불미스러운 언행으로 인해 협단체들이 휘둘리거나 갈등이 격화되어선 안 된다.
 

대부분의 만협 협회원들의 건강성 역시 훼손되어선 안 된다. 그러나 썩은 가지는 잘라내야 오염을 막을 수 있다. 어처구니없는 행위를 일삼은 이시현, 이태경에게 단호한 징계를 내려 만화계에 이런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웹툰협회는 만협의 건강한 정체성을 믿고 연대가 지속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만협의 공식 입장과 자체 징계 여부를 문의한 우리의 공문에 아직까지 이렇다할 답변이 없지만 만협 내부적으로도 숙고의 시간이 필요할 터라 짐작한다. 만협의 의미 있고 구체적인 결정을 기대한다.

 

 

2020514

웹툰협회


  1. No Image notice 2020.05.14 2020/05/14 by wwatoon
    Views 109 

    성명서

  2. 2019년 웹툰협회 송년회!!

  3. 웹툰협회 2대 회장으로 선출된 전세훈 입니다.

  4. 웹툰에 도서정가제를 적용해라?

  5. (사)웹툰협회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6. 웹툰협회 뉴스레터 No.6

  7. 교과서 및 교육용 도서 저작권 분배 및 보상금 분배 신청 안내

  8. 웹툰협회 “아이치 트리엔날레 소녀상 전시 중단에 분노”

  9. 웹툰협회 뉴스레터 No.5

  10. [성명서] 소녀상 전시 중단과 폭력 위협에 엄중 항의하며 표현의 자유를 적극 지지한다

  11. 웹툰협회,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와 교육분야 웹툰 저작물 위탁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12. #일본_불매_캠페인_웹툰!!

  13. #일본_불매_캠페인_웹툰!!

  14. #일본_불매_캠페인_웹툰!!

  15. 웹툰협회 뉴스레터 No.4

  16. '#일본_불매_캠페인_웹툰' 동참해주세요!!

  17. [성명서] 패륜적 행태를 묵인·방조하는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여성만화가협회 회장의 해명과 해당 임원들의 징계를 요구한다

  18. [성명서] 만협 및 여만협 임원들의 패륜적 행패와 허위사실 유포 등 ...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