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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웹툰협회~ 공성술 작가님의 의미있는 작품 소식입니다 
 
여자근로정신대이야기
두 소녀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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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근로정신대’의 실화를 다룬 만화가 최초로 제작됐다. 
 
지금까지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작품은 많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근로정신대를 소재로 한 작품은 극소수인 상황에서 3·1절 99주년을 앞두고 ‘두 소녀의 봄’이라는 여자근로정신대 교양용 만화가 나왔다.
 
‘두 소녀의 봄’ 여자근로정신대 이야기(66쪽)는 지난 1944년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로 동원된 양금덕 할머니(90)와 김성주 할머니(90)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극화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광주시의 후원을 받아 발간했으며, 만화는 광주·전남 만화가협회 공성술(53) 작가가 그렸다.
 
‘두 소녀의 봄’은 여자근로정신대원이었던 두 소녀, 덕이와 순남이가 주인공이다. 덕이는 1944년 나주대정국민학교(현 나주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 일본인 교장과 헌병에 의해 군수공장으로 동원된 양금덕 할머니가 모델이고, 순남이는 순천남국민학교(현 순천남초등학교) 졸업 직후 6학년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동원된 김성주 할머니가 모델이다.
 
만화는 어린 두 소녀가 나고야로 동원돼 겪은 군수공장에서의 가혹한 강제노동, 배고픔, 차별, 대지진 경험, 손가락 부상, 밤마다 진행된 공습 등의 생활과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와 오인으로 인해 겪은 아픔을 그렸다. 또 세월이 한참 흐른 후 자신들의 잘못이 아님을 깨닫고 뒤늦게 세상에 나서서 외치는 모습과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조명했으며, 이런 내용을 학생들에게 당당히 증언하는 할머니 덕이의 활동 모습으로 마무리되었다.
 
근로정신대시민모임은 공공도서관,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등에 이 만화를 배포할 계획이며, 오는 3월 13일에는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두 소녀의 봄’ 출판기념회를 조촐히 진행할 예정이다.
 
근로정신대시민모임 이국언 대표는 “아직 위안부피해자와 근로정신대를 동일한 개념으로 아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면서 “위안부피해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는 할머니들을 돕고,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만화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만화를 그린 공성술 작가는 “이국언 대표와 수년 전에 근로정신대 문제를 다뤄 보자는 의견을 나눴으며, 이후 2년의 구상과 1년의 작업을 했다”면서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국민 모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수차례 할머니들을 만나고, 진행중인 재판에 참여했다. 시민모임 회원들과 시나리오를 완전히 뜯어 고친 것만 네 차례나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근로정신대란 아시아태평양전쟁 말기, 부족한 전시 노동력 충당을 위해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된 10대 초중반의 어린 여학생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일본에 가면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는 사기와 회유, 협박 등으로 군수공장으로 동원됐으나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 광복을 맞아 고향에 돌아와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오인 받아 평생을 사회의 냉대와 차별 속에 힘들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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